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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위해 "앞장"

2015-06-26     권길행기자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양평군 보건소와 고려인삼연구(주)가 함께 진행한 “양평군 건강한 직장만들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고려인삼연구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공무원, 고려인삼연구 대표 및 직원,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생활실천 우수자(2명)와 참여우수자(6명), 공로상(5명), 금연 성공자(3명) 시상도 함께 진행돼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군은 “양평군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지난 4월 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주 1회 목요일마다 총 12주간 진행했다. 사업장(고려인삼연구)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뇌심혈관질환 예방(금연, 영양, 구강),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골관절, 재해예방), 직무스트레스(우울 등 건강관리, 스트레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2%의 근로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뇌심혈관계질환 발병위험도(혈압71%, 체지방량 58.1%) 개선, 근골격계질환 통증척도(2.16점) 감소, 직무스트레스(1.7점)가 감소해 근로자의 건강유지?증진에 기여했으며, 금연 성공률은 33.3%로 목표대비 13.3%를 초과 달성해 직장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고려인삼 사업장 신왕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완료 후에도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추진과 관련해 “상반기 실시된 고려인삼 사업장에 대해서는 12월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개소를 추가 선정해 건강관리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내 근로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 권길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