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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현미 신년사

2015-12-31     경인매일

경인매일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양시 일산서구 국회의원 김현미입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새해지만, 신년 아침의 해는 우리 마음속에 희망으로 떠오릅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 2016년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슴에 꿈과 희망이 되살아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경제는 어렵고, 국민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지속된 저성장과 극심한 소득불평등, 부족한 일자리로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메르스와 각종 사고 등 국가적인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굳건했던 민주주의마저 후퇴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문제를 해결해야할 정치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고개를 숙입니다.

하지만 밤이 깊을수록, 동트는 새벽은 가까워집니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희망적인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일산의 경우 서울로 가는 교통문제와 노후된 학교시설이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와 예산분담문제로 중단됐던 대곡소사전철사업은 제가 직접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예산분담합의를 이뤄냈고, 올해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본격 추진과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합의도 이끌어 냈습니다.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강당과 체육관 등을 신설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컬쳐밸리 등 문화산업단지의 조성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주민 여러분이 가장 큰 힘입니다.
이제 다시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잘 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은다면 어려운 경제와 정치적 문제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