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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지도자 통일안보 의식 강화

2016-04-05     이응복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시민들의 통일안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3월 31일 안성시 여성지도자 및 여성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월 17일 실시한 안성시 읍·면·동장 대상 통일안보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삼죽면에 위치한 통일부 직속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안성시가 협력하여 지역의 여성리더인 여성단체협회 회원과 안성시 여성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통일안보 및 탈북민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파주 공동경비구역과 판문점, 자유의집을 방문하여 남북연락사무소의 역할과 의미를 공유하고 판문점 갤러리의 역사적인 해설을 통해 통일안보에 대한 의식을 되새기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 과정 및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을 함께 진행하여 통일을 준비하는 지역지도자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새롭게 다졌다.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년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여성단체협의회 통일좌담회에 이어 이번 남·북 분단현장을 둘러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무엇보다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와 지금의 분단 상황이 안타깝고 가슴아프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성=이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