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동성범죄 심각
국가청소년위원회 공개명단 17명 차지 타지역 비해 높아
2006-05-24 경인매일
이번 신상공개자명단에서 안산지역의 가해자를 연령별로 볼 때 2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5명, 40대가 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자와 노동자 , 종업원 순으로 집계돼 비교적 저소득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해자 연령층을 보면 7세에서 12세까지가 50%를 보이고 있어 의사표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 대한 성폭력이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발표 중 상록구가 12명인데 비해 단원구는 4명으로 집계됐으며 사고현장은 특정시기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자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터넷의 무방비하게 노출된 성행위장면이나 거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윤락행위전제의 홍보물이나 전단지는 자칫 절제의 한계선을 넘는 변태성 범죄를 저지르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안산지역 성범죄자
● 연령대별
20대▶9명, 30대▶5명, 40대▶3명
● 직업별
무직자▶노동자▶종업원
제10차 심의 전국 성범죄자
● 범죄유형
▶강간 202명
▶강제추행 315명
▶성매수 783명
▶성매수알선 49명
▶음란물 제작 3명
안산/김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