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급수시설 관리상태 비상
시흥시, 철재 대형 빔 불법적치 등 관리 소홀… 예산배정도 전무
2006-05-25 경인매일
주민 김 모씨(58세, 시흥시 거모동)에 따르면 “비상급수시설을 항상 개방한다고 해놓고 정작 물이 필요해 수도꼭지를 열면 아예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주민편의를 위해 상시 개방한다는 표지판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지적,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흥시는 비상급수시설의 보강공사 및 유지관리비로 매년 4천 5백여 만원의 예산을 세워 올해도 시설에 대한 수리 보수 등 예산이 집행되고 있으나 거모동 비상급수시설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시흥/ 정락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