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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축사]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2020-07-31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장마 끝에 더위가 한창인 여름으로 들어섰습니다. 새 계절을 여는 길목에서 신문발행을 시작한 경인매일을 보니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신속 정확하게 뉴스를 전달하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창간 31주년 뜻깊은 날을 맞은 김형근 대표이사님과 경인매일 가족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축하 인사드립니다.

경인매일은 지역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방대한 뉴스를 전달하는 경기도 대표 일간지입니다. 저도 경기도 지자체별 소식과 현안이 궁금할 때면 종종 경인매일을 찾아보곤 합니다.

경기동남부와 서남부, 북부 등 권역별 이슈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덕분에 경기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긴 세월 흔들림 없이 꾸준한 자세로 정론을 펼치고, 직필의 철칙을 지켜온 경인매일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더불어 전합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경영위기에 봉착한 기성언론이 어려움을 토로한 지 오래됐지만, 코로나19가 덮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고 합니다. 지방언론의 위기는 곧 지방의 위기입니다. 지방을 살찌우고 주민이 주인 된 사회를 일구기 위해선 지역을 살뜰히 돌보는 지방언론의 역할이 막대합니다.

경기매일을 비롯한 지방언론이 지금의 시련을 이겨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막 후반기에 접어든 제10대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방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하고 있습니다. 1,370만 민의의 전당을 이끄는 의장으로서 도민행복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경인매일에서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경인매일 창간 3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대표 지방언론으로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