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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가판대 광고 비영리법인·소상공인·청년스타트업 등에 개방 

「’21년 제1회 서울특별시 희망광고 지원 단체 공모」시행, 4.19.(월)까지 접수 비영리단체 및 소상공인 등 대상, 특히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은 우대 선정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처한 단체 및 기업 지원 위해, 25개 내외 선정 계획 선정 단체에 대해 시 홍보매체(지하철, 가로판매대 등) 활용, 총 8천면 이상 광고 지원

2021-03-16     정웅교 기자

(서울=정웅교 기자) 서울시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희망광고를 시행중이며, 올해 제1회 단체공모는 3월 17일(수)부터 4월 19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단체를 공모 후 선정하여, 광고제작과 부착(송출)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2년부터 ’20년까지 총385개 단체․기업을 지원하였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대상 선정 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은 대표자 연령(’21.12.31.기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이고, 개업연월일이 공고개시일 기준 1년 이상 3년 이내인 기업을 기준으로 한다. 
 
희망광고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사회적 기업․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대상은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활동,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의 활동 등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특히 디자인 기획과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 등이 참여하여 보다 수준 높은  광고물을 기대할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전체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가로판매대․구두 수선대 등 8천면 이상이며, 영상매체는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 미디어 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총 108대이다.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