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인천 동구, 2021년 상반기 주민자치학교 운영

지방분권시대 주역인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

2021-03-18     김만수 기자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오는 25일까지 주민자치회 구 관내 권역별 상반기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아 주민의 자치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구 관련 조례에 따르면 각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려면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동별 주민자치위원 신청 예정자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자치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도 교육 과정을 개방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주민자치의 기본개념과 주민자치회의 역할, 민관협치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지난 15일 1권역(만석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송현1‧2동) 1차 교육(3시간)을 시작으로 각 권역별로 3시간씩 2회,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전면 시행되었을 때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막 걸음마를 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