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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상담' 실시

2022-10-20     진두석 기자
안성시가 근골격계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가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상담은 산하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단국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산업보건의 위탁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산업보건의는 직업성 질환 등 산업보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 산업보건의 위탁용역 체결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산업보건의를 선임하도록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조치다.

산업보건의의 주요 업무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건강상담 및 질병 유질환자 추적관리, ▲혈압·혈당·체지방 측정을 통한 생활습관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 등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난 8월부터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을 시 소속 현업근로자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국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산업보건의 3명, 산업위생기사 2명, 산업간호사 3명 총 8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며 “산업보건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상담 및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