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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고도화 기술개발 연구지원

2009-08-19     경인매일
톡톡 튀는 기업지원시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3D업종 기업체에 대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과 산업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반월시화산업단지 3D업종 기업체에 대해 산업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지원 사업 계획을 산·학·관 협력사업 형태로 수립했다. 작년 2월 관내 3D업종을 대상으로 지원대상을 신청 받아 연구과제 평가를 거쳐 11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업체당 4500만원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11개 업체에 대한 총 지원금액은 4억7천700만원으로 이들 기업체는 사업수행기간 1년 동안 기업체 주관 하에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개발을 진행, 오는 8월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반월시화산단은 자동차·전기전자 관련 부품산업과 도금, 염색, 피혁 등 기술성이 낮은 노동집약적 임가공 산업체가 주로 입주한 국가산업단지이다. 지원사업 참여 업체인 디지털플레이팅(주)의 유승균 대표는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제품개발이 절실했는데 자금난으로 그동안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웠다”며 “이번에 안산시의 기술개발 연구 지원사업에 참여로 도금기술을 혁신하게 됐으며 기술개발 연구 성과물에 대한 수주물량이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황하준 산업지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지원해 반월시화산단 산업구조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