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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신 증가세 둔화

10월 2,134억원 늘어

2009-12-14     수원 이석기기자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천134억원이 늘어 전월 3조5천992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여신도 1조8천507억원이 늘어나는 데 그쳐 전월 2조2천701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하향됬다.

10월 말 현재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37조4천493억원이며 여신잔액은 262조32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신은 부가세 납부가 10월 중에 이뤄져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주춤했으며, 여신은 정부 규제로 주택 관련 가계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