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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공항 民軍 겸영하자"

항공대 허희영교수 제안

2009-12-16     성남 오익호기자

 

성남시 서울공항을 민.군 겸영공항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항공대학교 허희영 교수는 15일 경기개발연구원의 'CEO 리포트'에 게재한 '서울공항(성남)의 민간항공 활용가능성 검토보고서'에서 서울공항이 개방되면 국가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항공물류수송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서울공항이 서울 도심으로부터 24㎞, 서울 접경으로부터 3.5㎞, 수도권 주요도시인 안양.수원.용인 등과 18~30㎞ 거리에 있어 서울과 경기남부권 주민들이 접근하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교수는 "런던과 뉴욕의 경우 도심 80㎞ 이내에 6~7개의 공항을 국내선.국제선.전용공항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공항을 개방해 인천.김포.서울 등 수도권 3개 공항을 통해 항공교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