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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서민희·임정수 거제장사대회서, 각 체급 정상 등극

2023-10-06     최승곤 기자

[경인매일=최승곤기자] 지난 4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에서 양윤서(영동군청), 서민희(거제시청), 임정수(괴산군청)가 각 체급 정상에 등극하였다.

매화장사 결정전(60kg이하)에서 양윤서(영동군청)는 김시우(구례군청)를 상대로 만나 첫 판 밀어치기로 한점 내주었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 양윤서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고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세 번째 판 양윤서는 되치기를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며 개인통산 20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가져갔다.

국화장사 결정전(70kg이하) 경기에서 서민희(거제시청)는 정수영(안산시청)을 상대로 첫 판 잡채기로 한 점 먼저 가져왔고, 두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서민희는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국화장사에 올랐다.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이하) 경기에서 임정수(괴산군청)는 같은 팀인 김다영(괴산군청)을 만나 첫 판 밀어치기로 제압하였고, 두 번째 판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경상남도)이 화성시청(경기도)을 최종스코어 3-2로 제압하며 홈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거제시청(경상남도)
준우승 화성시청(경기도)
3위 안산시청(경기도)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2위 김시우(구례군청)
공동3위 이연우(화성시청), 김채오(괴산군청)

*국화장사 서민희(거제시청)
2위 정수영(안산시청)
공동3위 김주연(화성시청), 이서후(거제시청)

*무궁화장사 임정수(괴산군청)
2위 김다영(괴산군청)
공동3위 이유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