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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일본뇌염백신 예방접종

용인시, 초등학교 6학년 1만2000여명 대상

2010-04-28     최규복 기자

용인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6학년 12,000여명을 대상으로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일본뇌염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수첩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보건소나 읍·면·동 보건지소를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2까지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은 영·유아 시기에 4~5차에 걸쳐 맞게 되는 백신으로 대부분 면역력이 생겼다가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없어져 재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백신은 영·유아 시기에 생백신과 사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백신을 맞은 경우 만 12세에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되고, 생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뇌염과 TD 예방접종은 동시에 접종이 가능지만 파상풍 면역 글로블린을 4주 간격으로 2회 이상 접종하거나 TD 접종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가까운 예방접종 지정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되고 접종비의 30%를 보건소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