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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올로노인 소화기 등 무료 보급

2010-09-08     김동성 기자

8일 양평소방서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 180대와 소화기 70대를 무료로 보급 설치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천정에 나사못 등으로 고정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데,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천장부분에 달려 있던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내면서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기기로 노약자, 장애우 등 거동불편자가 집안에서 화재발생을 초기
에 인식해 신속하게 대피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서는 그동안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화재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으로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받아 왔다며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들과 어려운 가정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찾아가는 소방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