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월 2일 토요일 10시에 시흥시는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시흥 늠내길은 이미 제1코스 “숲길” ,  제2코스 “갯골길”,  제3코스 “옛길” 을 개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람길”은 총거리 15㎞에 완주하기까지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옥구공원에서 출발하여, 덕섬과 오이도를 지나게 된다.

생활폐수 등 각종 물을 정화하는 맑은물관리센터를 지나 옥구천변을 걷다보면 어느덧 국내 최대의 인공녹지인 중앙완충녹지대에 다다르게 된다.

중앙완충녹지대에 시원하게 조성된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도심속 아파트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늠내길 4코스가 끝날 무렵에는 한적하기 그지없고 잔물결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왕호수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