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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공디자인 아트 프로젝트' 진행 

2024-03-06     하상선 기자

[광명=하상선기자]광명시가 도심 거리 곳곳에 예술적 향기를 입히는 ‘공공디자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건축물 외벽을 활용하여 거리를 걸으며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색이 부족한 건축물들이 밀집해 단조로운 도시 미관에 변화를 줘 시민들에게 예술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시가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외벽에 다양한 재료와 주제로 작품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외 유명 아트디렉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장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광명시청, 법원 등 행정타운과 철산역, 철산상업지구 등과 인접해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첫 프로젝트에 이어 관내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거리 디자인 갤러리 조성 사업을 이어나가기위해 현재 두 번째 설치 공간을 물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일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공공건축물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