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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민 도서관 이용 활발해요"

道 31개 시·군 최고··· 군민 1명당 8.4회 이용

2010-12-02     권길행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도와 군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이용 조사 결과 도민이 공공도서관을 찾는 횟수는 평균 5회를 밑돈 반면, 양평군은 군민 1명당 8.4 차례(79만1천여 명 이용)를 이용, 군포·과천에 이어 공공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구입예산을 도서 1권당 1만원으로 추산했을 때 양평군은 군민 1명당 5300원이 편성·투입됐으며 이는 과천 3700원, 안성3100원 등 도민 1명당 평균 1447원의 책 구입비를 웃도는 수치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연중무휴 확대개방과 맞춤형 문화교실 활성화에 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야간 문화교실도 현재 3개소 7강좌 100명의 수강생이 배움의 열정으로 도서관 불을 밝히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이용자 만족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앙·어린이·용문·양서도서관 4개관 운영에 이어 내년도 양동·지평도서관 건립과 개관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도우미 파견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영화상영, 화상영어, 각종 문화예술 공연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도서관으로 군민과 친숙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