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25일 관내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300대 드론이 펼치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양주시는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기획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 산업 미래 비전 등 페스티벌의 주제를 담아냈다. 특히, 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 1년여간 군 당국과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식 승인을 얻어 야간 시간대에 진행된다"고 밝히며, "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적합한 후보지로 양주시를 알리는 퍼포먼스도 기획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은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 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