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광명남초등학교 후문의 도로 개통을 위한 임시 보행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형덕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과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청, 광명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광명남초등학교 후문으로 나가는 도로가 폐쇄되면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광명시는 해당 지역에 2차선 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50미터 이내는 교육시설 안전성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최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광명교육지청에 조속히 안전성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광명시청과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 의원은 학교 주변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시통행로의 안전 표지판 부족과 도로 상태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의 도로 확장 공사로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만들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통해 최민 의원은 가로등 점검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으며,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사 진행 동안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