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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사회공헌기업대상 ESG부문 대상 수상

- 지역 제조기업 대상 ESG·탄소중립 교육에 주력 - 기관 주도 ESG·탄소중립 사회공헌 인정받아

2024-06-17     권영창 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최고경영자의 사회공헌 의지, 기업 비전 및 목표, 전략 실행 지원체계, 대내외 공헌활동 등을 기준으로 4월부터 전문가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되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보였으며 총 24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제조업체 밀집 지역인 안산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업들의 ESG 경영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에 주력해왔다. 특히 2022년 10월 안산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재단은 안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2022년 하반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한 ESG 경영 및 탄소중립 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ESG탄소중립교육원을 브랜드화 시켜 제조업 CEO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ESG 경영과 RE100 등 탄소중립 국가·국제 정책에 대한 교육과 실천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임동균 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단순히 기업 이윤 창출이 아닌, 지구촌 전체와 공존공영하는 길"이라며 "ESG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안산환경재단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시민의식 향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위해 ESG·탄소중립 교육에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진옥 팀장은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하기 좋은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 로봇시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갖고 있는 만큼, ESG탄소중립교육원도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기업의 환경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산환경재단이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인식 제고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안산시와 재단의 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