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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토부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 최종 선정

2024-06-21     김상일 기자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은 농촌협약(366억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발효공방1991(대표 이동훈)과 협력하여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체험·휴식 시설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군의 자작나무숲, 지훈예술제 등 우수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서 영양군은 적극성과 추진력,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 업체인 ㈜발효공방1991은 지역에 대한 기여와 상생을 목적으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농산물 100% 사용, 시설물 무료 대관, 발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을 배려한 노력도 돋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생산된 질 좋은 발효식품을 알리고, 양질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발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발효공방1991과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은 총 157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부터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