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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 프로그램' 운영

2024-06-21     최승곤 기자

[경인매일=최승곤기자]화성시는 오는 11월까지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 등을 활용하여 식물 주제의 특화 콘텐츠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고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화성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해 지난해 5월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김선일 보타닉가든추진단장과 시민계획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꽃식물원 개선 사업' 대상지 실사와 정원 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는 추후 시민계획단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꽃식물원 개선사업 설계 당선작에 대한 의견 수렴, 정원 문화 교육, 우수 사례지 방문, 사업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계획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타닉가든 화성'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시민 체감형 정원 문화를 확산하여 정원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핵심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시민계획단을 대상으로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 당선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