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1일 '당원주권시대’와 ‘대동사회’를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직접 민주제 중심의 미래형 민주주의로 혁신해가는 대변혁의 시기”라 규정하며 “당원은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자 당 정책의 생산자이며 책임도 기꺼이 나눠지려는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이라 선언했다.

이어 “검찰독재정권을 종식시키고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문재인정부에 이어 4번째 민주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를 중심으로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어 정권교체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당원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당원의 지방 공천권 행사 ▲경기도당의 당원주권국 설치 및 당원 참여절차 명문화 ▲온라인 플랫폼 정당으로 개편 ▲경기남‧북부 지역의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개혁국민운동본부 박성수 상임고문, 이재명지지연대 이현중 공동대표, 이재명지지연대 이기원 공동대표, 대동세상연구회 송재선 공동대표,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진우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의 변호인 임윤태 변호사, 잼잼자원봉사단 정용주 단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나영 상임위원, 김성수TV 김성수 대표, 강녀TV 유강녀 대표, 시사급발진 김정훈 대표 등 이재명 대표 지지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