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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베트남 다낭시, 협력 강화 위한 국제교류 간담회 열려

2024-07-12     김상일 기자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와 대표단이 11일 영양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두 지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판 번 돈 화방군수를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영양군의 오도창 군수와 김영범 군의회 의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양 도시의 대표단은 그동안 진행해 온 국제교류의 현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영양군 방문으로, 2018년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23년 3월 오도창 영양군수가 이끄는 대표단이 화방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 도시의 역할, 5개년 계획으로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 경제,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업 분야 교류 확대와 양 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에 대한 약속도 이루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 교류를 넘어 앞으로는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도 양 도시가 협력하여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