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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네이버와 협업... ‘투자리딩방 사기 예방 캠페인‘ 나서

2024-07-22     최승곤 기자
자체제작

[경인매일=최승곤기자] 수원 중부경찰서가 네이버와 협업해 네이버 ‘공익 광고 게시판’에 자체 제작한 ‘국민체감약속 4호(신종사기 범죄근절) - 불법 투자리딩방’ 웹툰 송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웹툰은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송출되며, 불법 투자리딩방 웹툰은 딥페이크, AI음성 기능을 활용하여 유명인을 사칭하고 허위 주식정보를 제공하여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 투자리딩방 사기 수법을 소개하며 ‘신고하면 잡을 수 있지만, 의심하면 막을 수 있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2월 7일 국민체감 약속 4호 ‘민생침해 신종사기 범죄 근절’(△스미싱 △가상자산 금융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빙자 사기 등)관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민생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원중부서에서는 경찰청 최우선정책에 발 맞춰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익광고게시판 내 배너를 활용하여 웹툰을 송출하는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적 홍보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대 경찰서장은 “투자리딩방 범죄 피해액이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훌쩍 뛰어넘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신종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