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계속되는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오류왕길동 주민들이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의 통합민원실을 찾았다.

주민들은 이행숙 위원장에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주민들은 재산피해는 물론,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이제 대한 구체적인 재발방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 지역일대 차량이 잠기는 것은 물론, 오류왕길동 안동포 사거리 도로일대는 물론, 공장지대 일부까지 침수돼 넓은 지역이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행숙 위원장은 “이 지역일대가 배수관이 좁은 구조적 문제가 있을뿐더러, 개발지역까지 겹쳐 피해가 더 컸다”고 원인을 지적하며 “구청과 시 관계기관을 통해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침수피해를 입은 오류왕길동 일대는 갑자기 밀려드는 빗물로 일대가 잠겨 공장일부는 물론 차량들이 물에 잠겨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