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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7월의 인천세관인에 김정우 주무관 선정

- 중국산 농산물 등 인천항 주변 종사자 100억원대 밀수 적발

2024-07-29     김정호 기자

[인천=김정호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7월의 인천세관인에 김정우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정우 주무관은 포워더(화물운송주선업자)대표와 보세사가 결탁하여 중국산 농산물을 밀수하는 등 총 범칙금액 100억원대 범행 증거를 확보하고 포워더 대표 등 7명 전원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인천항 LCL화물 취급 포워더의 무단화물취급 행위 등 보세창고 내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통관·물류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찬희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 중국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와 쿠킹호일, 유아용 젓가락 등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체를 적발한 황지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조하은 주무관과 송정배 주무관을 2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