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시화병원, 응급 화재 상황 대비 ‘체계적 대응 소방훈련’ 실시

- 화재 시 환자 안전과 체계적 대응으로 역량 강화 훈련 진행

2024-08-01     권영창 기자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시화병원이 지난 31일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화병원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 아래 초기대응팀, 현장대응팀, 대피유도팀 등으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최소화 하고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6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는 화재발신기를 눌러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이어서 119와 병원 내 화재 신고를 진행했다.

화재 경보가 발령된 후 초기 진화, 화재 대피 유도, 응급 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 과정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정된 대피 경로와 응급 의료소로 질서 있게 대피하는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직 강하 구조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함께 익혔다.

훈련 종료 후, 시흥소방서의 주관 아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유의 사항 등 매뉴얼에 대한 지도 교육이 이루어져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설운영팀 김지훈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훈련이 중요하다"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