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KB국민은행이 카드 가맹대금을 받는 가맹점주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법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통장자동대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은 KB국민은행으로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를 이용 중이거나 신청한 고객 중 3개월 연속 카드 매출이 발생한 개인사업자다. 기존에는 사업 기간 1년 이상 경과 시 대출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기준이 완화됐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8월 2일 기준 신용등급 1등급 시 최저 연 4.31%에서 최대 5.51%다. KB국민은행 계좌로 가맹대금을 입금받는 카드사 개수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0%포인트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은행 방문 없이 KB국민은행 앱(KB스타뱅킹·KB스타기업뱅킹) 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