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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준비 총력

2024-08-12     진두석 기자
사진=안성시

[경인매일=진두석기자]안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35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남·여 개인복식, 개인단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 7개의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각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8월 20일에는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개회식은 9월 3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수단 및 선수단 입장,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이, 2부에서는 이찬원, 홍자, 트라이비, 드림노트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마련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각 종목별 경기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진행되며, 체험·전시·홍보부스와 안성시민으로 구성된 프린지 무대 공연 등도 함께 열려 대회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