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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10년의 발전을 통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다

-에티오피아 LG-KOICA Hope TVET College(희망직업훈련학교) 10주년 맞아 기념식 가져 -희망직업훈련학교 500여명의 졸업생 배출하며 100% 취창업률 달성해

2024-08-21     임영화 기자

[경인매일=임영화기자]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는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이하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2014년 한국에서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첫 직업학교로 우리 정부의 전략 및 SDGs와 현지개발계획에 맞춰 기획됐다. 지난 10년 동안 전자 및 ICT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98.7%로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세계로 채용되는 등 100% 취창업에 성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3년 1월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된 ‘Innobiz-K 제6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문학사 기관으로 유일하게 본교 학생들이 참가해 3개 팀이 수상 했으며, 그중 최종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LG전자의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성과이다.

10주년을 맞이한 희망직업훈련학교는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

더 나아가 에티오피아 현지학생들에게 기술 훈련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 사회의 기술 혁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은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10년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에티오피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기술 혁신과 교육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나아갈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미래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오는 8월 24일, 10주년 기념식 및 제 8회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 프로젝트 작품 전시, 우수 졸업생 수상,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된다.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