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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하반기 서구문화배달 및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 개최

2024-08-21     김정호 기자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 서구가 주최하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및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 사업의 하반기 공연이 8월 말부터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2024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공연 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를 배달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는 주민 참여 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재즈와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팝업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구 관내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공연 개최 대상지를 신청받았다. 또한 인천 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4월 중 공개 공모를 진행하여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6팀,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 4팀의 아티스트를 선정한 후, 아티스트와 장소를 매칭했다.

상반기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은 5월 24일(금) 검단노인복지관, 6월 1일(토) 석남 거북시장, 6월 15일(토) 아라동 로데오 광장 등 총 3번의 공연을 통해 약 800여명의 관객에게 예술을 배달했다.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는 5월 9일(목) 석남동 원도심, 6월 1일(토) 불로대곡동 차 없는 거리에서 연주회를 진행하여 총 400명의 관객이 클래식과 재즈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하반기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은 검암역 광장을 시작으로 총 5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8월 22일(목) 17시, 검암역 광장 ▲8월 31일(토) 18시 당하동 먹자골목 ▲9월 7일(토) 17시, 검단사거리역 광장 ▲ 9월 27일(토) 18시, 가좌3동 건지공원 ▲10월 5일(토) 16시, 청라1동 커낼웨이 버스킹존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는 ▲8월 31일(토) 17시, 검단사거리역 광장 ▲9월 7일(토) 17시 가좌4동 가좌공원 ▲10월 12일(토) 17시,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 ▲10월 26일(토) 12시,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공원 등 총 4회의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집 앞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기며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 서구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어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