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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서 보훈정책 개선 시급 '한목소리' 

2024-08-23     최승곤 기자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현실이 지적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성남 잡월드 한울강당에서 개최된 「경기도 참전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토론회」에서는 참전유공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은혜 국회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통해 유공자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6.25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존엄성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현실적인 처우 개선과 함께, 그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보훈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