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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걷기행사’ 진행···“숨쉬는 생명의 강을 느끼다” 

-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격주 토요일 운영, 코스별 50명 사전 모집

2024-08-28     정영석 기자
홍보무(사진=하남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법' 제정 2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5회에 걸쳐 한강수계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한강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한강수계 지역을 함께 걸으며 한강의 환경적 가치와 지속적인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9월 7일(토) 양평 두물경을 시작으로 9월 21일(토) 가평 자라섬, 10월 5일(토) 춘천 소양강, 10월 19일 충주 비내섬, 11월 2일(토) 여의도 샛강까지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코스별로 4.5km~7.8km(3시간) 구간을 걷게 되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강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각 코스 행사 진행일 10일 전까지 생태체험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스별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8세 이상 한강수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스킨볼릭, 울숨워크와 티알앤티 아웃도어, 바우메로와 오리온 닥터 유가 협찬으로 참여하며,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보 메달(또는 완보증)과 함께 양말, 스포츠 타월, 마스크팩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수계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한강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강의 자연환경이 후대까지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