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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건설현장 노무비 구분지급 실태 파악 및 산업안전 연계 감독 실시

2024-08-29     김정호 기자

[인천=김정호기자]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하여 노무비 구분지급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안전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노무비 구분지급) 건설공사 도급인(발주자 포함)이 수급인에게 임금 비용을 다른 공사비용과 구분하여 지급하는 것으로서 임금체불 예방효과가 매우 크나 현재는 공공 발주공사에 한해 의무화 되어 있다.

우선 인천지역의 공사금액 100억 원 이상 건설현장의 노무비 구분지급 실태 등을 파악하여, 임금체불이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큰 현장을 중심(원청 포함)으로 산업안전감독 등을 실시하고, 향후 중부청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정서적 불안을 초래하여 산업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산업안전감독과 연계하여 임금체불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