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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뉴:빌리지 공모사업' 도전…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대상 주민 설명회 개최

2024-09-09     김상일 기자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은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영양읍 서부리 일부 지역(약 13.6만㎡)을 대상으로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4층 이하 노후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주차, 안전, 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에게는 기금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하고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영양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차장, 공원, CCTV 설치, 집수리, 재건축, 자율주택정비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구 내 알림 포스터와 현수막,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뉴:빌리지 사업은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필요 시설과 주택정비 참여意向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 공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초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뉴:빌리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실사 등 심사를 통해 12월 경 최종 30여 곳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