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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추석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성품 이어져

- 미가푸드, 두부과자 기탁…농특산물가공연구회, 밑반찬 후원

2024-09-09     황지선 기자

[경인매일=황지선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가평군에 각 기관과 단체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가푸드에서 지난 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두부과자를 가평군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게 하고 있다.

미가푸드는 가평읍에 소재한 두부과자 공장이다. 지난해 두부과자 400박스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을 가평읍에 500만 원, 군청에는 1,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온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점수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더욱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만큼은 모두가 부족함 없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특산물가공연구회(사진=가평군)<br>

같은 날 가평군 농특산물가공연구회 곡물분과에서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불고기‧전 등 6가지의 50만 원 상당 밑반찬 20인분을 후원했다. 

농특산물가공연구회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속으로, 출범한 지 8년이 돼 1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6개 읍면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선자 농특산물가공연구회장과 유순례 분과장은 “가평읍에 거주하는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회원들이 모여 반찬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항상 가평군을 잊지 않고 이웃돕기로 사회에 온정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