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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G 기준평가원(KIS), 독일, 영국 등 ESG 글로벌 협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2024-09-10     임영화 기자

[인천=임영화기자]ESG 컨설팅 전문기관 K-ESG 기준평가원(KIS)이 글로벌 인증 기관과 함께 ESG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KIS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탄소중립 EXPO'에서 독일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인증 기관들과 함께 ESG 서비스 홍보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EXPO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며,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정부 기관들이 참석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최신 동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기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 △SK E&S △HD 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차세대 저탄소 제품과 탄소 중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KIS는 이번 EXPO에서 독일의 TUV NORD 코리아(주), 영국의 로이드인증원(LRQA) 등 글로벌 인증 및 검증기관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LCA(전 과정 평가)와 CFP(탄소 발자국)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신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LCA와 CFP는 기업들이 생산 및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서, KIS는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IS는 이번 EXPO를 통해 EcoVadis 평가, ESG 평가, 지속 가능 경영 컨설팅 등 차별화된 ESG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파트너십과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IS는 최신 기술 발전과 규제 동향을 반영한 ESG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ESG 전략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확대하여 사회적 기여를 높이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IS는 이번 참여로 인해, 글로벌 ESG 컨설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한국 기업들이 국제적인 ESG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TUV NORD는 1869년에 설립된 독일의 대표적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제품 인증, 시스템 인증, 검사 및 시험, 교육 및 훈련,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산업 안전 및 환경 보호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1985년에 설립된 영국의 LRQA(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ISO 표준 인증, 지속가능성 및 ESG 관련 인증, 식품 안전, 사이버 보안, 공급망 보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순옥 KIS 대표원장은 "독일과 영국의 글로벌 인증 및 검증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LCA와 CFP의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ESG 컨설팅 서비스의 고급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ESG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수립하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