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하남시 소재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위해 모두 발벗고 나서야 

2024-09-11     정영석 기자
(사진=하남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 지난 10일 남한고등학교 학교장, 행정실장, 윤태길 남한고 운영위원장(경기도의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임희도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차담회에서 이진규 교장은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선정을 위해 본인을 비롯하여 학교 구성원과 동문회 등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남한고가 지정될 수 있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차담회에 참석한 이창근 위원장, 윤태길 의원, 임희도 의원은 입을 모아 하남시 교육 혁신을 위해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과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이 된다면 하남시 교육 환경의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기존의 자율형 공립고를 한층 발전시킨 모델로,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남한고등학교는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먼저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하여 우리 지역이 원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학교 운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교육청과 교육부 등 다양한 협력기관으로부터 행정 지원과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교육 여건 개선이 용이 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의 지원금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대응 투자 형식으로 받게 되며, 이 자금은 교육 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진규 교장은 과거 자율형공립고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과 학교구성원들 그리고 동문의 바램을 잘 알고 있고, 선정까지 추진함에 있어 어깨가 무겁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다할 것임을 전했다.

이에 이창근 위원장은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다면 하남시의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의원은 “이번 추진은 하남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학교와 협력해 성공적인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희도 의원도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지역 사회와 학교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다면, 하남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하남시의 교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