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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확정

2024-09-13     박경천 기자

[경인매일=박경천기자]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관련와 국민의힘 박용철 예비후보가 13일 공천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1차 경선에 이어 2차 경선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본선 경쟁력을 인정 받아 최종후보가 됐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명의 예비후보 중 1차 경선을 통해 박용철, 유원종, 안영수, 김세환 4명을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었다.

박후보는 강화군의원을 3번 역임했으며, 초선 인천광역시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박후보는 무소속으로 군의원을 출마했을 때도 당선됐으며, 무투표로 당선되어 지역내 입지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앞으로 박 후보를 중심으로 경선 탈락자들과 캠프 참가자 등 세력을 규합하는 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자 오후 7시경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후보로 선출해주신 강화군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강화발전에 대한 열정과 비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국민의힘 박용철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무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30%대 지지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3파전으로 치열한 본선이 치러질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