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 진행

- 문해교육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비문해자 학습 격려를 위한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 운영 - 시화전 시상식, 시화 및 엽서쓰기 우수작품 전시, 장수사진 촬영 등 진행

2024-09-24     최승곤 기자
(사진=경기도)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와 중요성을 알리고 비문해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2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비문해자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말한다. 진흥원은 빈곤, 성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나 결혼·이주 등으로 우리말이 어려운 외국인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도록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표어 아래 행사를 추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화전 시상, 경기도 문해교육 관계자 유공자 표창, 시화 및 엽서 쓰기 우수 작품 전시,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장수사진 촬영은 선착순 150명에게 지원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 ‘경기도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매년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도내 비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문해의 달 행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