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영양군,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농특산품 수출 확대

2024-10-02     김상일 기자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이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여 미국 내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홍보 판촉사업으로,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여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LA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이번 축제에는 260여 개의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전시회 부스가 마련되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힘썼다. 현장 매출 12만 불, 간접 홍보 50만 불 정도의 성과를 거두며 미국 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경상북도 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장이 부스를 방문하여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업체를 격려했다.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출연을 통해 미국 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으며,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빛깔찬 고춧가루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