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고양특례시가 지난달 28일,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참여한 의미 있는 행사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번화가인 라페스타를 회상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청년의 취업과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일자리·진로설계 부스와 지친 마음을 달래는 속풀이 체험, 미니게임, 2000년대 레트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한 소통 행사 "커피챗"은 청년 세대의 고민과 꿈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주목받았다. 인생 선배인 시장과 청년들의 대화를 통해 성장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00년대 추억 사진 전시와 라페스타 상인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참여자들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이동환 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청년정책에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