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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와의 친선 교류 재개

2024-10-04     최승곤 기자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친선 교류를 재개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이루어진 첫 방문으로, 교류 재개의 첫걸음으로서 향후 정례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친선연맹 대표단은 빅토리아주의회 공식방문을 통해 맷 프레곤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양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은정 회장은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의회 간의 우호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양 지역이 발전해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맷 프레곤 빅토리아주의회 하원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양 지역 간, 나아가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호주 방문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빅토리아주의회 방문 외에도 빅토리아주 교통부, 바이오 메디컬 특구, 글로벌 빅토리아, 그린하우스 기후 테크 허브, 시드니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살펴보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2016년 호주 빅토리아주의회와 친선 교류 확립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한 이래 총 3회에 걸쳐 상호방문을 추진해왔다. 이번 빅토리아주 방문에는 고은정 의원(친선연맹 회장), 김영기 의원, 이경혜 의원, 한원찬 의원, 이학수 의원, 서성란 의원, 김상곤 의원, 윤충식 의원, 김영희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