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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즐거움 가득!" 영양군, 제3회 수비 능이축제 개최

2024-10-08     김상일 기자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이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행사로, 22년 수비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축제위원회 발족으로 시작됐다. 

'1능이'로 불리는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아래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는 버섯으로, 특유의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린다. 공기가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며, 식이섬유, 비타민, 에르고스테롤 등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뛰어나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축제 기간에는 능이라면 나눔 행사,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함께 DJ 공연,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과 향을 모두 갖춘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즐거움과 건강을 모두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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