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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기도 오산시와 상생화합 위한 자매결연 체결

2024-10-08     김상일 기자

[경인매일=김상일기자] 안동시가 경기도 오산시와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화합을 실현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8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시장이 서명한 협정서에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방문한 안동시 시장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산시와 안동시가 손을 잡으면, 양 도시가 작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크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의거해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공업도시로서,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 및 R&D센터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의 요충지이자 평균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서 지속해서 인구가 성장하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