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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과학진흥원, 에너지 우수기업 24곳 인증서 수여

- 2024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24개사 선정,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촉진 - 맞춤형 사업화 자금 최대 2,100만 원 지원 - 기후테크 산업에 투자하고 탄소중립 실현 기업 집중 육성

2024-10-09     최승곤 기자
경과원은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에너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도내 2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여 행사에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 그리고 유망 에너지기업의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에너지 전문기업의 육성과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약 두 달간의 공모 과정을 통해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이 중 15개 기업은 신규 인증을, 9개 기업은 재인증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24개 기업은 향후 3년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정서 및 현판, 공식 인증 BI(Brand Identity)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또한 기업당 최대 2천백만 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제품화  ▲디자인 개발 ▲국내외 규격·인증 ▲마케팅 ▲교육 ▲지식재산권 등 두 개 이상의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여식 이후에는 유망 에너지기업들을 위한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선경 그린에토스랩 대표이사가 ‘에너지 유망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제도 및 지속가능한 금융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 기업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영 AI신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분야 투자가 국가 주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과원은 기후테크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에너지 효율화, 소비 절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내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