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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철저 확인

2024-10-10     김도윤 기자

[경인매일=김도윤기자]행정안전부가 11~12일 예정된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10일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서울 종로구 주민센터에서 투표소 시설을 점검했다.

김 차관보는 기표소, 투표함 설치 상태, 선거인 동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살폈다. 특히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사례를 고려해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사전투표소는 서울·부산 금정구 등 5개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다. 11~12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해당 지역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김 차관보는 "국민의 안전한 참정권 행사를 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점검 결과를 반영해 사전투표와 본 선거의 투표소, 개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