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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 한국인 두 번째 영예

2024-10-11     김도윤 기자
노벨

[경인매일=김도윤기자]한국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이후 24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한국 작가 한강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선정 이유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들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주어진다. 이는 한화로 약 13억4천만원에 해당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사망일인 12월 10일에 열린다. 문학상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평화상 시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된다.